울산 태화동 우육면 맛집 쩐빵 (feat.내돈내먹 후기)

안녕하세요~^^
오늘은 울산에 우육면 파는 곳 소개 합니다!!!
우연히 친구가 여러 번 sns에 사진을 찍어 올렸길래 도대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태화도에
"쩐빵"이라는 곳 이라며 우육면 진짜 맛있다고
해서 친구에게 추천받은 곳인데요~^^
그 맛이 너무 궁금하여 방문하게 되었어요!!

도착했을 땐 11시 55분 정도였는데 12시 오픈 이라더라고요!! 그래서 약간 웨이팅 하고 있으니 문이 열렸어요ㅎㅎ두근두근!!
가게 앞에는 주차 2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~!

식당 안의 분위기는 마치 홍콩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!!! 오~~~ 여행온 느낌. 기분~^^

내부는 요렇게 6개 테이블 정도~!!
테이블과 의자들이 자유분방합니다.
요즘 감성 이랄까요?ㅎㅎ우리가 도착했을 땐 한 팀이 먼저 와 있었는데 주문하려 보니 순식간에 만석이 되더라고요.
다들 오픈시간을 기다렸나 봐요☺️

계산대 옆에는 조그맣게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약간의 식료품들을 팔고 있고 셀프 식기류(앞접시, 컵)와 물, 조미료(고추기름)가 있었어요.

메뉴판!!! 주문은 카운터에서!! 계산과 함께 이루어집니다.

첫 번째로 나온 음식은 바게트와 할라피뇨 크림치즈 이에요. 식전빵으로 좋네요.
따뜻하게 데워진 바게트 위에 조각버터와 할라피뇨가 들어간  크림치즈가 나왔어요.

겉바속촉 바게트!!! 할라피뇨가 들어간 크림치즈.. 신의 한 수!!! 사~~ 살짝 매콤해서 아주 느끼 하지 않고 담백. 고소. 부들. 바삭. 쫄깃~^^
맛이 좋았어요.

그리고 바로 두 번째로 나온
시흥시(토마토) 우육면
우육면 대 (고기양이 두 배)
오마갓... 시흥시 우육면.. 완전 취향저격입니다. 토마토가 들어가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지만 저의 입맛에는 호!!
우육면.. 두말 안 해도 돼요. 국물이 끝내줘요.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 시원합니다.
안에 들어 있는 고기.. 엄청 부드러워요!! 정성 가득한 한 그릇 이에요. 해장으로도 아주 굿!! 일거 같아요^^

그리고 세 번째는 쭈가로우하가우.
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만두예요. 딤섬이라고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!!! 속에 새우가 들어있어 탱글하고 돼지고기의 육즙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. 간장소스가 밑에 있는데 생각보다 짜지 않았어요.
맛있다. 맛있어를 외치며.. 행복한데..
끝날 것 같았던 식사는 남편의 한 미디에 이어졌어요ㅎ

다 맛있다며 디저트도 먹고 가자는 남편의 주문은 바로 홍콩토스트!!
두툼한 토스트에 설탕 한가득 입혀 나왔어요. 그리고 토스트 밑에는 연유와 함께!!! 와우... 비주얼 좋고요~한입 먹으면 눈 감길듯한 달콤함이 보자마자 느껴졌어요ㅎ토스트 사이에는 카야쨈이라고 했어요.
홍콩토스트!!!!! 한입 먹고 홍콩 갈 뻔..ㅋㅋㅋㅋ

이렇게 또 즐겁고 행복한 식사를 하고 왔네요~^^
울산 태화동 국가정원 근처라 식사하고 산책하기도 좋아요~벚꽃시즌이라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할 겸 울산 태화동 맛집 "쩐빵" 우육면 먹어보러 가보시길~추전 합니다.

위치. 영업시간. 전화번호